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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굿맨

‘ ...돌, 돌아가라고 부르신 게 아니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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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굿맨 (Rooney Goodman)

남자13세 │155 cm표준보다 조금 가벼운

 

커다랗고 푸른 두 눈엔 언제나 물기가 가득하다. 

체온이 높은 탓일까? 붉은 머리와 더불어 전체적으로 불그스름한 피부가 특징.

 곱슬기가 심해, 이리저리 뻗쳐 있는 머리칼은 어딘가 부스스해 보인다.

단추를 잘못 꿰매었다든지, 바지 안에 집어넣은 셔츠의 일부분이 삐져나와있다든지-... 

칠칠치 못한 성격을 대변하듯,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옷차림으로 아카데미 안을 활보하는 것은 일상다반사.



옆모습은 이런 느낌.

 

 

성격

[온순한 / 우유부단한 소동물 / 허당]

 

01 . [온순한]

다정하고 상냥한, 그야말로 온순한 성격.

어려움을 겪는 누군가를 보면 안절부절못한 채 그 주변을 맴돌곤 했다.

이타적인 성향은 타고난 것으로, 여태껏 누군가에게 화를 내어본 적이 없다고.

제 손에 무언가가 쥐어져도, 눈치를 보며 양보하기 일쑤였다.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선량함은, 타인에겐 둔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02 . [우유부단한 소동물]

의견을 물어보는 질문엔 한참 동안이나 끙끙 앓다가, ‘모르겠어’라는 대답을 내뱉고는 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익숙하지 못한 환경에 놓일 때엔 겁에 질린 작은 동물처럼 놀라기도.

그러다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하는, 그야말로 소심쟁이 울보. 

자신에게 시선이 쏠릴 대엔 지레 겁을 먹는다.

인구 밀도가 희박한 구석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편.

 

03 . [허당] 

이성보다는 감성. 제가 느끼는 감정이 얼굴에 모두 드러날 정도로, 단순하고 솔직하다.

안타깝게도 하나를 알려주면 반밖에 알아차리지 못하는 바보. 

겁에 질려 주변의 눈치를 보는 듯하지만, 타인의 생각이나 감정을 눈치챌 정도로 요령이 좋은 타입은 아니다.

자신의 이런 점 때문에,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 중.

 

 

기타사항

[Rooney Goodman]

- O형 / 5월 27일 생 / 탄생화 데이지 / 호주 태생

- 체온이 상당히 높다. 더위를 많이 타는 편.

- 타고난 건강체. 의외로 동체시력과 반사 신경이 굉장히 좋다. 

- 안타깝게도 머리는 나쁘다. 엄청난 악필.

- 관심 있는 것엔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주지만, 관심 없는 것을 보면 10초 안에 잠드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기도.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

- 취미는 요리책 보기 (정직하게 그림만 본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에 세상 행복한 얼굴을 한다. 

- 원래의 꿈은 요리사.

 

[아카데미에 오기 전까지]

- 호주 외곽 지역의 보육 시설 출신. 시설에 맡겨지기 전까지는 기억이 없다. 

낡고 노후한 시설에선 이전까지 양질의 교육을 받진 못했으며, 실제로 초등 교육과정을 쫓아가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 단체 생활에 익숙하다.

- 시설에 머물고 있던 아이들 모두가 의무적으로 아카데미 엘리타에 지원했다. 

저 역시 따라 지원하긴 했었지만, 뽑힐 것이라는 일말의 기대도 없었다고. 

 

[아카데미 엘리타]

‘어째서 이 바보 같은 아이가?’

돌아온 결과에, 주변 어른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었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던 것은 함께 자라왔던 아이들뿐.

입학하는 지금까지도 제가 뽑혔다는 현실이 꿈결같다고 생각 중이다.

…. … 그런데 설마 … 정말로 설마…. 갑자기 돌아가라고 하는 건 아니겠죠?

저는 큰 사람이 되어 돌아가야 해요! 약속했으니까!

 

[향수병]

- 아카데미에 오자마자 진한 향수병에 걸렸다. 

밤마다 침대 구석 쪽에서 훌쩍이는 울음 소리가 들려온다고 

(다행히 … 잠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서러운 훌쩍임은 10분 안에 사그라든다).

 

[소지품]

- 시설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들고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언제나 품 안에 소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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