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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타셋

‘ 안녕, 우리 인사할래? ’

 

https://thenounproject.com/term/pearl/27854

 

라이너스 타셋 (Linus Tacet)

남성│11세│151.8cm│45.5kg

 

희끗한 백발과 진줏빛 눈동자. 피부는 발그스름하게 온기가 돈다.

 

 

성격

유순함 / 태평함 / 기복없음 / 고집 / 유애

 

:: 조용하고 얌전한 편이지만 존재감이 없지는 않다. 오히려 한 자리 크게 차지하고 앉아 무게감 있게 구는 편이다. 보드랍고 희끗한 외견만큼이나 그 성질도 유순하기 그지없다. 비이성적인 낙관론자는 아니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태평한 성격이다. 변덕을 부리거나 돌발 행동을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행동 패턴을 한 번 파악하면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기분이 상해도 조금 토라질 뿐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드물다.

:: 좋고 싫음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명확하게 싫음 쪽으로 기울고 나면 가차없어진다. 언제나 사근사근하고 다정한 태도이나, 제 품 안에 들어온 것을 건드리려는 외부인에게는 한없이 날카로워질 준비가 되어 있다.

:: 욕심이 많지 않아 의욕이나 열정이 넘치지는 않지만 주어진 일은 성실히 완수하는 스타일. 단 제가 꽂힌 한 가지 분야나 물건, 혹은 사람에 대해서는 완고한 집념을 보인다.

 

기타사항

:: 이름은 라이너스, 또는 리누스. 그리스 신화의 음악가 리노스로부터 따온 이름.

::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랐다. 가정 환경에서 손꼽을 만한 점이라면, 형제가 많다는 것 정도. 5남 2녀 중 뒤에서 두 번째.

:: 늘 가지고 다니는 인형의 이름은 블랑킷blanket. 아기일 적부터 쓰던 애착담요가 낡고 해져 제 기능을 잃은 후에 온전한 부분만 잘라 바느질하고 솜을 넣어 만든 것이다. 소중히 아끼는 물건이라기엔 꽤 험하게 굴리는 편. 그냥 제 몸에서 떨어지는 걸 싫어한다.

:: 블랑킷에 관련된 것을 제외하면,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딱히 없이 매사에 미지근하다. 굳이 따지자면 조용한 쪽을 선호하긴 하지만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그런 대로 좋아한다.

:: 머리도 좋고 신체능력도 발군이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뭐든 시도하면 곧잘 해내지만 유별나게 특출난 분야랄 게 없다. 특기도 흥미도 하나만 꼽자기엔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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