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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조이

‘ 아! 그거 나한테 있는데, 빌려줄까? ’

조이 (Joy)

여자│16세 │157 cm│평균

 

 

아카데미에서 처음 보았던 모습과 비교했을 때, 당시에 비하면 옷을 입는 것이 나름 단정해졌다. 한 번도 자르지 않아 한참 길어진 머리카락은 하나로 길게 땋아 내렸다. 그간 많이 먹어와서인지, 말라깽이 시절과는 비교되지 않게 살이 붙었다. 여러모로 단정하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 변화라면 변화였다.

 

 

성격

살가운, 대담한, 표현이 확실한

여전히 인생이 즐거운 것은 마찬가지다. 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고 있다. 조금 달라진 면이라고는, 한없이 낙천적이던 모습 안에 조금의 진중함이 생겨났다는 정도였다.

 

수업의 영향일까, 아니면 다양한 아이들과 함께 지내와서일까, 별 생각 없이 지내던 어린 시절과 달리 생각이라는 것이 생겼다. 수업을 듣는 모습에서도 앳된 티가 덜해졌고, 철없이 만사를 즐기지만은 않게 되었다. 장난스러운 모습보다는 다른 아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여유가 생겼기에 변했으리라 생각된다. 무언가에 앞서 나서는 성향은 여전하지만, 뒷 일을 조금은 생각하고 달려들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겁없이 대담하고, 솔직하다.



기타사항

-생일조차 모르는 고아, 조이라는 이름은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 지어줬다고 한다.

-여전히 식탐이 많다. 배가 차는줄도 모르고 먹어댔지만, 지금은 그나마 양이 줄어들었다.

-바른 생활의 어린이었지만 이제는 게으름도 피울 줄 안다. 이전보다 여유롭다.

-도벽은 고친 듯 하다.

 

 

지난 5년간의 기록

 

머리카락이 한 없이 길어지고, 차림새는 단정해졌고, 어릴 적 보다는 꽤나 차분한 성격이 되었다. 식탐도 보다 덜해졌고, 티 나는 듯 나지 않는 듯하게 있던 도벽은 사라진 듯 했다. 한 마디로, 여유로운 사람이 되었다.

 

살아남기가 급급했던 먼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이 풍요로웠고 매우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조이는 아카데미에 온 이후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더 이상 남의 것에 욕심내는 일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일상을 지낼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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