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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남주은

‘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아’

 

 

 

남주은(Nam Jueun)

남성│18세│176cm│58.6kg

 

어릴때보다 커진 키는 아기가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복슬복슬한 붉은 끼가 도는 갈색 머리카락과 적안, 멍한듯한 표정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 

 

 

성격

욕심없는/초연한/혼란스러운

 

무기력한 표정의 그 아이는 여전히 다늙어 버린 노인처럼 말하거나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도 최근에는 조금씩 감정의 기복이 생기기 시작했다. 어떨때는 조급해 하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예전보다도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하지만 스스로 그것을 알아갈 때마다 아직은 혼란스러운 듯 스스로를 어색해 하기도 하였다.

 

기타사항

4월 18일 / 왼손잡이 / A형 / 양자리

노인정을 하고 계시는 양부모님. 두분은 노부부로써 손자뻘되는 아이를 입양하여 키웠다.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에 대해 물으면 딱히 없다라고 대답한다. 그 이상을 파고든다면 조금 곤란한 듯한 표정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 
이젠 큰 담요를 두르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하고싶은 것이 많거나 의지가 많은 친구들에게 끌려다니는 경향을 많이 보여준다. 
손재주, 공부하는 것, 움직이는 것 대부분의 것들을 여전히 무난하게 해내는 편이다. 


지난 5년간의 기록 

엘리타에 와서 조금 변한 것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에 집중하였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아이였기에 그 과정은 쉽지많은 않았다. 한동안은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잠도 줄여가며 만드는 날도 있었고, 어떨 때는 열심히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기를 때도 있었다. 가끔은 아주 사소한 것들에도 집중해 보기도 하였지만 역시 쉬운일이 아니었다. 여전히 어느정도 하다가 다른 것들에 눈을 돌리는 일이 많았고, 분명 예전보다는 잘하는 것이 늘어났지만 그렇게 끌리는 것은 찾을 수 없었다.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조급함에 잠을 설치는 날도 많아져 아이의 눈에 피곤함이 서린 건 어쩔 수 없을 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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