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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샤오

‘ 게임 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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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샤오 / Lee Xiao

남자12세 │154 cm│44kg

 

 

삐죽삐죽 솟아있는 적색의 머리카락은 젤이나 왁스 따위를 발라 머리 모양에 변화를 주려고 해도  성게 머리를 벗어나는 일이 없다. 아이에게는 변함없는 머리 모양이 꽤 콤플렉스인 모양.

새초롬하게 올라간 눈꼬리, 흑색의 눈은 칠흑같이 까맣다. 입가는 항상 호선을 그리며 웃고 있으며 얼핏 보이는 덧니가 그를 개구진 아이로 보이게 만든다.

흰 피부에는 이곳저곳 밴드가 붙여져 있다. 그 외에도 밴드로 가리지 못한 자잘한 생채기를 온몸 곳곳에 볼 수 있다. 유달리 손 하나만큼은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하다.

옷을 단정하게 입는 건 귀찮은지 대충 입는 식으로 생활하고 있다. 분명 모든 옷을 입었지만 밑단이 바지 안에 들어갔다마 마는 둥 행색에 신경을 쓰는 건 아닌듯하다. 양말 하나 신지 않은 상처 가득한 다리 밑으로는 먼지투성이인 갈색 구두만 봐도 그랬다. 

 

 

성격

“길 가다가 떨어진 돈을 본 거 있지?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냐면-.”

[끈기 있는/ 사교적/ 수다쟁이]

처음 본 이라도 살갑게 맞이하며 금방 말을 놓기 일쑤다. 입가에 항상 자리한 웃음이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것도 있지만 쉬지 않고 움직이는 입도 그랬다. 내향적인 사람이라고 해도 수다스러운 인간에게 결국 입을 열고 마는 것처럼 인지하지 못한 사이 어느새 샤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기 싫어하는 기색을 보여도 포기하지 않고 쪼르르 달려가 또다시 말을 건다. 포기할 줄 모르는 건지, 사람이 그렇게 좋은 건지. 혹은 둘 다인지. 그의 치근덕 거리에 결국 상대는 두손 두발 다 들고 만다고.

 

“그 옷 누나한테 잘 어울려! 정말이라니까-.”

[교언영색(巧言令色)/ 천연덕]

:: 교언영색 - 아첨하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 <표준국어대사전>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남의 비위를 잘 맞추어야만 가질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어린 시절부터 정착한 성격이다. 가까이로는 부모, 형제. 더 나아가서는 이웃 주민 등. 그들이 좋아하는 말과 행동을 보이며 호감을 사는 일은 아이에게 숨을 쉬는 것만큼 간단한 일이 되었다. 아첨하는 얼굴은 마냥 천연덕하여 거짓말인 줄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그 얼굴에 속아 넘어간 이들이 몇 명인지 이제는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

 

“어때? 내 승리지?”

[승부욕 있는/ 긍정적/ 자존감 높은/ 얍삽한]

유독 승부와 관련된 내기, 게임 등에서는 뒤로 빠지는 일 없이 냅다 수락하여 일을 벌이고 본다. 자신이 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지 무조건 승리했을 상황만을 그려두며 어떠한 벌칙을 내릴지, 무엇을 요구할지 등을 먼저 생각한다. 기고만장하다고 여겨질 수 있으나, 아이는 대체로 운과 감이 좋아 대부분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 운에는 교묘히 잔꾀를 부려 들키지 않는 것도 속해 있는데 승부에 불리하게 질 법하면 얍삽하게 수를 써, 결국 이기고 만다. 정정당당히 이기는 것보다 그저 ‘승리’라는 것 하나에 의의를 두기 때문이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태만한/ 행복주의/ 단순한]

샤오가 가장 중요히 여기는 것은 행복. 행복이야말로 삶의 원천이며,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그 때문인지 매번 실실 웃으면서 웃음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거니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즉,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일만 골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승부에서는 적극적인 모습과 달리 흥미 외의 일은 태만하게 행동하여 설렁설렁하는 일이 잦고 그 때문에 혼이 난다고 해도 ‘이런 거 해봤자, 나는 기쁘지 않다고-!’ 라며 반박하기에 이른다.

그 생각은 다른 이들의 행동에도 마찬가지인데, 불합리한 일을 당할지언정 그들이 저지른 행동으로 행복을 느낀다면 이해를 하는 기이한 모습을 보인다. 즉, 행위의 옳고 그름의 판단근거를 행복에 두는 입장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나쁜 일이라고 한들 사람이 받는 행복을 더 크고 중요시한다.



기타사항

12월 23일생
RH + B형
시력: 좌_2.0/ 우_2.0
홍콩 출신

2. 가족관계
부모님, 3살 위 형, 2살 위 누나. 그리고 샤오.
세 남매 중 막내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사랑을 듬뿍 받았었다. 그와 반대로 형제와는 사이가 무척 좋지 못하다.
부모는 홍콩에 있는 한 호텔. 그곳에서 일하는 카지노 딜러다.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적을 뿐만 아니라 돈을 우선시하여 오로지 일에만 집중하는 배금주의 성격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애정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부모의 직업인 카지노 딜러가 된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다만, 샤오는 카지노 딜러에 큰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카지노 딜러에 가장 재능이 있는 건 샤오로, 부모의 애정이 그쪽으로 쏠린 이유를 알 수 있다. 

3. 교우관계
활발하며 사교적이면서도 긍정적인 밝은 기운을 가진 아이. 샤오를 보는 사람들은 나이에 상관없이 대부분 그를 이렇게 말했다. 말을 걸어보지 않은 아이가 없을 정도로 친구가 많았으며, 장난을 자주 칠 만큼 사교적이다. 다만 비밀을 공유할 친구는 없는 모양이다. 
 같이 노는 친구, 혹은 같이 밥 먹는 친구 등. 얕고 넓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4. 취미
게임_카지노 딜러 부모 밑에 태어난 아이답게 게임을 좋아한다. 특히 트럼프 카드로 할 수 있는 모든 도박용 게임을. 재능이 있기에 더더욱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친구, 가족 더 나아가 동네 어르신들과도 게임을 자주 하며 그때마다 번번이 이긴다.
카드 던지기_손가락 사이에 카드를 끼워 멀리 보내는 행동으로 가끔가다 나무에 카드가 박히기도 한다.

5. like
게임, 카드, 장난, 고기, 승리, 사람

6. Hate
강요, 공부, 야채

7. 아카데미 엘리타
평소라면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았을 논문과 연구들이었으나, 누나가 말했던 것을 스치듯이 듣고는 바로 아카데미 엘리타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유를 물어도 통 알려주지는 않는다.
처음 부모의 반대가 심했다고들 한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손바닥 뒤집듯 부모는 의견을 바꾸며 샤오가 엘리타에 지원하는 것을 수긍하고 칭찬하는 쪽에 이르렀다.
샤오가 다른 이들에 비해 유달리 머리가 똑똑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떨어지는 것이라면 모를까. 그런 상황임에도 지원한 것은 자신감이다. 아이가 믿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운과 감. 그것 뿐이었으니.

그 외
유난히 눈과 손가락을 소중히 여긴다.
하루 다섯 끼를 먹을 정도로 대식가.
갖고 싶은 것은 모두 다 가지며 부족함 없이 지냈다. 흔히 말해서 돈 있는 집안이지만 그렇다고 부자집은 아니다. 
장래 희망은 도박꾼이자, 돈 많은 백수.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평어체를 사용한다. 그것은 어른들한테도 마찬가지다.
운이 좋다. 그냥 좋은 것이 아니라 아주 많이
불안할 시 입술을 물어 뜯는 버릇이 있다. 때문에 입술에 피딱지가 있는 일이 잦다.

1. Lee X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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