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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 다치면 다치는거지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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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Joy)

여자│11세 │151 cm│마름

 

 남들처럼 바르게 입어보려 노력하지만, 단정하지 못한 옷 매무새 아래로 또래에 비해 한참 마른 체구가 돋보인다. 아이들 사이에서 식탐이 많기로 유명한데에 비해, 살가죽만 붙어있는 것 같은 몸을 보면 그간 못먹은 건지, 아니면 살이 찌지 않는게 체질인가 싶다. 주홍빛 머리카락에 눈동자는 청록색이고, 가로로 길게 트인 눈은 웃음을 지을 때 눈을 뜨지 않은 것 처럼 접힌다.

 

 

성격

 

장난스러운, 행동이 앞서는, 표현이 확실한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성격이다. 하루 24시간 중에 23시간 정도는 늘 즐거움을 표출하다 보니, 분위기를 띄우거나 다같이 놀러다니기에는 최고인 성격의 아이다.

 

다만 어떤 상황에서나 진중함이라고는 일절 없어 보이기에, 낙천스러워 보이기만 한다. 아직 세상에 대한 경험이 적어서일까, 아니면 타고 난 성향일까, 생각의 깊이가 그리 깊어보이지 않았다. 모 아니면 도, 둘 중 하나의 선택지만 있다는 듯이, 관심이 있으면 나서는 편이었지만 작은 관심마저 없다면 앞서 나간 아이들을 따라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 중 다행스럽다고 할 만한 것은, 호기심이 많아 대부분의 일에 금세 관심을 가진다는 점 이었다.

 

뒷 일은 생각 않고 무작정 달려드는 편이다. ‘조이ㅡ’ 이름을 부르며 다그치는 목소리가 들려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거칠고 모난 길을 전속력으로 달리면서도, 넘어질까 걱정하거나 조심성있게 굴지 않는다. 매일같이 어디선가 넘어져 다치고 오면서도 자신의 행동에 따라올 수 있는 위험거리들을 생각하지 않았다. 대담하다고 해야할지, 무식하다고 해야할지, 두뇌가 계획을 떠올리기도 전에 몸이 튀어나가는 아이다.

 

세상의 모든것이 즐거워 매일같이 웃고 있는 편이지만, 싫어하는 것의 범주에 드는 상황을 직면했을 때에는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을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의 경계가 확실한 편인 듯 했다. 하지만 평소에 누군가가 호불호에 대해 질문한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평소에 무엇이 좋고 싫은지를 생각하고 있는 편은 아닌 듯 했다.




기타사항

 

-생일조차 모르는 고아, 조이라는 이름은 함께 지내던 친구들이 지어줬다고 한다.

-식탐이 많다. 먹을 것만 보면 눈이 번뜩이며, 참 게걸스럽게도 먹는다.

-누구보다도 정각에 일어나고, 씻고 먹고 활동하다 일찍 잠든다.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바른 생활의 어린이다.

-도벽이 있어 종종 자신의 것이 아닌 물건을 가져오기도 한다. 하지만 누가 알아차리면, 아무렇지 않게 제자리에 돌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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