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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 그럼, 그렇게 할까? ’

 

https://www.flaticon.com/free-icon/origami-bird_105293
지인 지원( @crowbaro7 )

 

지젤 (Giselle)

자│12세 │150 cm│표준

 

 

부드럽게 굽이치는 밀색 머리칼은 척 보기에도 관리가 잘된 듯 윤이 흐른다. 장미색 머리띠로 고정해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 바람에 흩날리면 안쪽에서 새싹처럼 비어져나오는 연녹색 머리칼을 볼 수 있다. 부드럽게 떨어지는 곡선의 눈과 뽀얀 양쪽 뺨에 눈물점이 특징적. 그맘때 아이처럼 동그란 얼굴과 조그만 어깨를 가졌다.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어른의 손길을 많이 탄 인상.

 

 

성격

이타적 아가페, 사려깊은 인내심, 부유하는 주변인

 

그 또래에서 보기 드문 성정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친절과 배려는 몸에 배어있고, 어른 못지않은 참을성은 어딘지 신뢰 가는 인물이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자타공인 친구들의 좋은 상담사이지만, 어딘지 동떨어진 느낌도 있다. 그가 어른스럽기에 또래와는 달라 보이는 건지, 그저 천진하기에는 속사정이 많아서인지 알 수 없다.

 

기타사항

와린 출신. 미술을 전공했으나 대기업에 정착한 친부, 대학에서 뇌공학을 가르치는 친모 아래서 유복하게 자랐다. 다이몬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었을 때 이 집엔 작은 파란이 일었다. 논문에 관한 소식을 듣자마자 누구보다 앞장 서 지원했다.

보호자 동의 서류를 동봉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아무도 모르게 몰래 지원한 쪽이 맞다. 발표가 있기 전까지 매일 밤마다 기도했다고.

호불호의 경계가 불투명하고 취미나 취향에 대해 알기가 어려운데, 자주 하는 것을 찾아보라고 하면 종이접기. 얇은 종잇장으로 이것저것 솜씨좋게 만들어 낸다. 종이학이나 별을 접어 가득 채운 병이 한둘이 아니다. 그림 실력이 꽤 좋은 편인데, 수업이 아닌 이상 스스로 붓을 쥐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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