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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_

나나

‘이제 아무것도 없어.’



@shine_acorn

나나 (Nana)

여성│20세155cm│45kg

 

관리를 하지 않아 곱슬거리는 짧은 머리카락은 부스스해 보이는 것에 가까워 보인다. 반짝이던 레몬빛 눈동자는 어두운 표정만큼이나 빛을 잃었고 눈빛에는 피곤함이 가득하다. 

 

 

성격

부정적인 :: 무기력한 :: 가시를 세운 고슴도치

 

기타사항

- 생일 : 2월 14일

- 불면증

 지난 몇 년간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한다. 아침이 되면 겨우 잠들기라도 했었는데 이제는 잠에 들었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눈을 뜬다.

- 책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여전히 책을 많이 읽는다 주로 읽는 건 역사서, 생물도감 등 무거워서 한두 권씩 가지고 다니며 같은 책을 몇 번이나 다시 읽어본다.

- 코어

코어를 파괴하면 이 고통들이 끝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그 덕분에 모든 판단은 그저 코어를 파괴하는 것에 치중되어 있고 그 과정에 희생되는 것에 대해서 당연하게 생각한다. 

-etc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심리적이든 육체적이든 타인과 거리를 두려 하고 부러 비아냥거리거나 시비를 걸듯이 말할 때가 종종 있다.



아카데미에서의 5년간의 기록

호기심이 많았고 체력은 넘쳐났다. 아카데미 안에서 책을 읽는 게 슬슬 싫증이 났을 무렵부터 아카데미 안을 돌아다니는 게 또 다른 그의 즐거움이 되었고 그의 체력과 호기심은 바닥을 보일 줄을 몰랐다. 모두가 잠든 늦은 시간까지도 덕분에 밤에 이상한 소리의 범인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5년간의 기록

길었던 머리를 짧게 잘랐다. 이유는 너무나 사소했다. 긴 머리가 거슬렸고 머리카락에 엉키는 흙이나 먼지 등으로 제대로 빗겨지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꾸미는 걸 좋아하던 나나는 보여줄 사람이 없어지자 꾸미는 것도 그만두었다.  세상을 마냥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시선은 이제 막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멍하니 허공을 응시한다.

 

졸업 이후 

처음 1년은 고향인 러시아로 돌아가 자신의 집에 남은 흔적들을 살피고 현실을 부정하고 받아들이기를 반복했다.

 

2년 - 소식이 끊기고 아무런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3~5년 - 의미 없는 생을 이어가던 더 중 코어를 파괴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거란 막연한 가설을 세웠고 그것을 위해 코어에 대해 닥치는 대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엘리타에 돌아가 도서관을 무작정 뒤져봤을 수도 코어의 흔적을 쫓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코린

코린과 함께 다닌 지는 3년 정도 되었다.

뿌리치고 혼자 다니고 싶어 해도 막무가내로 따라오며 강압적으로 구는 코린에게 이제는 반쯤 포기 상태. 원망이나 짜증이 담긴 시선으로 보면서도 그가 무슨 행동을 하든 쳐내거나 밀어내는 것마저 지쳤다는 둥 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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