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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비르바체

‘ 여긴 마치 미로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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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비르바체 / Tanya Virvache

자│13세 │145 cm│40kg

 

 

옅은 분홍색 머리칼을 앞머리만 눈을 반쯤 가릴 정도로 길게 기르고 뒷머리는 가지런하게 땋았다.. 훤히 드러난 뒷목에 다섯 개의 점이 세로로 이어진다. 연보라빛 눈동자에 축 늘어진 눈꼬리와 숱이 적은 눈썹이 뒤를 잇는다. 둥그런 코 끝에는 어딘가 부딪혔는지 움푹 팬 상처가 작게 남아있다. 언제나 웃고 있는 입술은 껍질이 일어나 드문드문 희게 보일 정도였다. 입술을 핥는 버릇때문이다. 손바닥과 종아리에는 기억이 없는 화상 자국이 자글자글 남아있다.

 

 

성격

사려 깊은 / 헌신적인  / 수줍은  / 몽상가

 

최악의 상황이나 악한 사람에게도 좋은 면을 찾으려 노력하거나, 자신이 조금 더 노력한다면 긍정적이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상주의자. 자신의 헌신을 열정이라 정의하고 기꺼이 불태울 줄 안다. 그렇기에 내성적인주제에 조금만 칭찬을 해준다면 무엇이든 시작한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수줍음이라는 뚜껑으로 입을 열지 않는다. 작은 칭찬은 열정을 불러오고 열정은 무모한 행동을 불러오며 그 어떤 결과도 알 수 없지만 자신의 행동이 불러올 멋진 결과를 멋대로 망상하는 몽상가이다.



기타사항

 

버릇, 두렵거나 불안할 때, 혹은 타인의 주목을 받을 때마다 손가락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탁자 혹은 무릎, 손등, 허벅지 온갖 곳을 두드린다. 손톱이 탁자를 두드리는 소리가 주변을 정신사납게 해 늘 주의를 들었다. 토독, 토도독, 하는 소리가 들리면 손가락! 하는 어머니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취미,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유일한 취미다. 누구와도 동행하지 않고 연구소를 쏘다녔기에 혼자만 알고 있는(있다고 착각하는) 비밀 장소도 있다. 바닥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아 바람을 쐬고 별을 구경한다. 손에는 천문학 책이 들렸다.

특기,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데에 능숙하다. 스스로가 너무도 무력하게 느껴지는 날이면 서재에 처박혀 라틴어 책을 읽었다. 머리가 뜨거워져서 위로가 된다나 뭐라나.

좋아하는 것, 산책. 별 구경. 서재에서 낮잠 자기. 코코아. 칭찬. 나무. 들판. 둥그런 돌멩이. 새벽녘 느리게 내리는 비와 타오르는 벽난로의 불빛.

싫어하는 것, 해산물. 추위. 적막. 이해할 수 없는 언어(이해하게 되면 좋아한다). 날붙이. 총. 무의식. 여름의 습기와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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