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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 하몬

‘ 보이는 걸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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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 하몬 (Martine Harmon)

여자17세 │148 cm│표준

 

 

살구색 피부와 유순한 인상. 허리까지 닿는 갈색 머리카락은 곧은 직모이나 미미한 곱슬기가 있어 머리칼 끝이 살짝 구불거린다. 흑색 눈동자와 처진 눈매는 깊은 느낌을 주며 이쪽을 바라보는 표정은 매사 당당함에 가깝다. 타고나길 예쁘장한 얼굴을 하고 있는데 스스로도 그것을 아는지 곧잘 자신의 외모를 내세우는 행동을 한다. 상냥하고 귀여운 표정을 짓는 것도 의식적인 행동에 가까워 찌푸리거나 인상이 망가질만한 모습은 결코 보이지 않는다. 아카데미의 유니폼은 무릎까지 닿는 원피스 형태로 입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것을 선호하는지 신발과 발목을 덮는 양말마저도 하얀색을 선택하곤 한다. 특별히 화려한 장신구나 치장을 하지 않았음에도 어딘가 화려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의 아이.

 

 

성격

[ 제멋대로 공주님 : 알 수 없는 기분파 : 입에 붙은 칭찬 ]

 

" 아이 참, 저는 포크보다 무거운 건 들어본 적 없단 말이에요. "

자칭 영애. 속된 말로 공주병이라 하겠지만, 진정 험하고 궂은 일은 해본 적 없는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야말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랐다고 볼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나이보다 더 어린 아이 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 대놓고 툴툴댄다던지, 대개 상식으로 깨우칠 법한 것을 모르거나 되도 않는 낭만을 추구하는 미숙함까지 곁들여 희한하다고 생각될 법 하다. 그만큼 순수하다는 것인데, 눈물도 웃음도 많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스타일.

 

" 내 거 하면 안 되나요? 나한테 주면 안 될까요? "

예쁘고 잘난 것, 특별한 것, 그러한 것 따위를 선호하며 가지고 싶은 건 모두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욕심쟁이. 평소 주목받는 걸 즐기며 인정받고 칭찬받는 일에 큰 의미를 두어 좋다고 생각되는 것이라면 탐을 내곤 한다. 그게 사물이든, 상황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간에 말이다. 아직 어린 아이의 수준이니 누군가의 눈에는 애교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의 시선으로는 뻔뻔하게도 느껴질 것이다. 한 번 점찍은 건 놓치지 않으려는 끈기가 제법 잡혀 있지만 그렇다고 포기를 모르는 것은 아니어서 욕심마저도 즉흥적으로 바뀌는 기분파.

 

" 어머, 방금 그 모습 한 번만 더 보여줘요! 엄청 멋지셨어요. "

이 모든 제멋대로인 성격이 용인될 수 있는 장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매끄러운 사교성과 화술이다. 의식적으로 하기보다는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감탄사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자신을 한없이 추켜세울 지언정 상대방을 하대하는 일은 없으며 때 묻지 않은 이 순수함과 솔직함은 결코 미워하기 힘들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지 않다 못해 일상과도 가까운데 뼈저리게 붙어있는 자기애가 이타심으로 발전된 좋은 케이스.

 

 

기타사항

3월 22일생, AB형. 오른손잡이.

 

좋아하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특별하고 좋은 것.

싫어하는 것은 자신이 무시받고 하대되는 것.

 

부유한 집안에서 금이야 옥이야 자라온 외동딸이라고 한다. 덕분에 약간의 결벽증이 있으며 허영심을 부리는 습관도 보인다. 하는 행동 하나 하나 우아하게 구사하려 하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부드러운 존댓말을 사용하는 둥, 종종 현대인이라고 하기엔 좀 더 옛스러운 귀족같은 행실이 보일 때가 있다.

 

다이몬 육성 프로젝트가 나오자마자 일찍이 관심을 가졌다. 주변의 권유 없이도 자발적으로 신청하였고 어찌된 이유에서 선출되었는데 이를 축복으로 여긴다. 집안 사람이나 친구들 등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외로움은 일절 없는 듯한 기색이다. 엘리타 아카데미 원장 로잘린을 아주 존경하며 꼭 부모처럼 생각하는 듯이 보인다.

 

신체나 두뇌 면에서 특출나게 두각을 보이는 특기는 달리 없어 보인다. 잘난 체 하는 것과 다르게 의외로 모든 것이 평범한 수치에서 머무르거나 평균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유독 특기라 할 만한 것을 한 가지를 꼽자면 상대방을 잘 관찰하고 장점을 잘 깨닫는 것. 남들도 모르는 것을 어느샌가 캐치하는 통찰력이다. 혼자인 상태로는 발휘할 수 없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이는 성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큰 재능이다.

 

 

 

지난 5년간의 기록

놀랍게도, 특별히 달라진 게 거의 없다.

마르티네 하몬은 세월의 흐름에 맞게 조금 자랐다 정도일 뿐 5년 전과 특유의 느낌은 여전하다.

마냥 꽃밭인 것 같으면서도 드물게 특정한 화제나 일에 관해서 발을 빼기도 한다.

모든 이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지내는 것 같이 보인다는 게 그나마 깨달을 수 있는 정보.

이렇듯 5년간 마르티네 하몬이라는 아이에 관해 자세히 알려진 것이라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기준이나 이유는 고사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으로 보이는 겉면에 비해 의외인 모습이라 평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본인이 입을 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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